학교태권도 선수부들, 태권도 성지 무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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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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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335명 동계합숙훈련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국 학교태권도 선수부 335명이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전북 무주군에서 동계합숙훈련을 벌이고 있다.

이번 훈련은 무주군태권도협회와 무주군 관내 선수부 운영학교 6개교가 함께 주관해 마련된 것으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이자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 태권도원과 태권도의 고장 무주를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태권도 선수부 전지훈련 장면(무주국민체육센터)[사진제공=무주군]


이번 훈련에 참가한 학교는 울산광역시와 경기도, 인천광역시, 경상남·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소재 25개 초·중학교로, 국가대표와 시·도 대표 선수를 포함한 300여명의 학생들은 무주국민체육센터와 무주수련원에서 기초체력과 정신강화, 전술 훈련, 이미지 트레이닝, 인성교육, 팀 대항 평가전 등을 통해 실력을 배양하고 있다.

울산 동평중 권승준 코치는 “훈련과 숙식 여건이 잘 갖춰져 매우 만족스러운 동계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태권도성지에서 임하는 훈련이다보니 아이들도 각오가 남달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국민체육센터와 반딧불체육관, 예체문화관, 등나무운동장, 태권도원,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면 단위 생활체육공원 등의 각종 시설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종목의 국내외 대회와 행사들을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2015년도 탁구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초 4~5학년)와 지도자 등 40여 명이 15일 간 동계 합숙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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