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경쟁력 있는 농축산업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2대 증가와 FTA파고를 넘어서는 행복 농촌 정읍 만들기를 목표로 일반예산 재정규모(5,639억원)의 약 21%에 해당하는 1천18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정읍가 올해 농업경쟁력높이기에 올인하기로 했다[사진제공=정읍시]
예산 투입 분야는 ▲농산물생산 및 육성에 466억원, ▲친환경 축산업 육성 271억원, ▲활력 넘치고 자생력 있는 공동체 육성 106억원, ▲산림 자원화 및 임업 경쟁력강화 88억원, ▲농업분야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70억원, ▲농업생산력제고 57억원, ▲부존자원연구개발 56억원, ▲농촌지도반 진흥사업 실현 44억원,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 32억원 등이다.
주요 분야별 추진사업을 보면 먼저, 농산물 생산과 육성 분야 주요사업은 산지유통조직의 체계적 육성, 고부가 원예산업 기반 확충, 단풍미인 쌀 생산단지 친환경쌀 생산농법 시행을 들 수 있다.

▲단풍미인 씨없는수박 품평회[사진제공=정읍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조사료 생산면적 확대 등 7개 사업에 105억원을 지원해 양질의 조사료 공급확대와 함께 수입조사료 대체 여건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2018년까지 추진하는 축산테마파크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선다.
또 우수혈통의 정액지원사업과 암소 유전형질 개량사업 등을 통해 최고급 단풍미인한우 생산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분야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주요 사업은 구절초 축제의 전국 명품화, 전국중소농 소득 안정과 전업농 경쟁력 강화, 농촌인구의 고령화 대책을 꼽을 수 있다.

▲정읍시 구절초축제 [사진제공=정읍시]
전국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 잡은 구절초 축제의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5억4천800만원을 들여 구절초 테마공원과 연계해 부치봉에 사계절 꽃동산을 조성하고 지난해 지정받은 산내면 구절초향토자원진흥특구 내 특화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또한 공동 육묘장과 농기계 확대 보급, 농촌일손돕기, 귀농인 체류형 농업창원 지원센터 조성 등을 통해 고령화되고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시는 특히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와 3대 국책연구소와 연계한 농업생산력 제고에도 심혈을 쏟는다. 이들 연구소 중심의 방사선 융복합 기술연구와 종자 및 미생물 연구성과를 토대로 정읍농업 경쟁력 높이기에 나선다.
이와 함께 농촌지도반 진흥사업 실현을 위해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등 지역 농산물 수출기반 확대(농촌지도반진흥사업)에 주력하면서 각종 실용농업 교육과 후계농업인 육성사업 등을 통해 정예농업인력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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