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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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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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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네이버스 등 아동보호NGO들과 MOU 체결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가 어린이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굿네이버스 등 아동보호 관련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22일 전주시장실에서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경환), 세이브더칠드런 전북지부(지부장 유혜영),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 등 아동관련 3개 기관과 아동권리 증진 및 아동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 등 4개 기관은 각각 전주시 아동들의 안전강화 등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발굴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또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보호·발달·참여권 보장을 실현시키는 등 모든 어린이가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주시는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아동보호NGO들과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전주시]


이와 관련, 시는 민선 6기 들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아동복지 선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오는 2017년 ‘유니세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과 아동친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적근거인 ‘전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는 각종 법령이나 시책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아동영향평가 및 아동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아동참여캠프를 운영하는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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