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댐 생활용수 방류량 증대 공동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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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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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군,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제34차 정기총회 개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섬진강협의회가 섬진강 하류지역에서 댐 방류량 감소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해결하고자 섬진강유역 11개 시·군이 ‘섬진강댐 방류량 증대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지난 22일 전북 진안군에서 섬진강 유역 11개 시·군의 시장·군수와 6개 특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섬진강댐은 하류지역에 홍수를 조절하고 농경지에 농수 및 생활용수를 제공해 국제성장과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했으나 상대적으로 방류량이 감소함에 따라 장마철에는 방류량이 단시간에 늘어나 침수피해를 겪고 있으며, 하류지역에서는 하천수 부족으로 점차 바닷물이 상류쪽으로 밀고 올라와 해수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진안군에서 개최된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제34차 정기총회 개최 [사진제공=진안군]


이날 채택한 공동건의문은 한국수자원공사에 전달할 예정으로 채택이 섬진강유역의 숙원이던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가 되기를 섬진강협의회 회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 예산결산 ▴2016년 예산편성 및 사업계획 수립 ▴섬진강댐 방류량 증대 건의문 ▴‘섬진강 환경사랑 띠 엮기’ 행사 개최 등을 의결하고 ‘섬진강 홍보와 경관보전 및 생태관리’를 위한 추진방향을 재설정하고 섬진강 수계와 관련 당면한 안건을 심의했다.

섬진강댐은 하류지역에 홍수를 조절하고 농경지에 농수 및 생활용수를 제공해 국제성장과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했으나, 상대적으로 방류량이 감소함에 따라 장마철에는 방류량이 단시간에 늘어나 침수피해를 겪고 있으며, 하류지역에서는 하천수 부족으로 점차 바닷물이 상류쪽으로 밀고 올라와 해수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채택한 공동건의문은 한국수자원공사에 전달할 예정으로 채택이 섬진강유역의 숙원이던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가 되기를 섬진강협의회 회원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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