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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김혜수[사진=tvN 방송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배우 김혜수가 tvN 금토 드라마 '시그널'에 출연 중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과거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한 김혜수는 당시 방송에서 영화제 드레스에 대해 "몸 컨디션에 맞게 옷을 입는다. 몇 벌 보는 게 아니라 볼 수 있는 만큼 본다. 내 몸에 맞는 의상을 주로 본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예전에는 노출이라는 게 과하게 이슈가 됐다. '가족이 보는데 민망하다' '노출증 환자냐' 같은 과격한 말을 듣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수는 "노출증 환자는 정신병 아닌가. 그건 바바리맨 환자를 말하는 것 아니냐. 옷이라는 것도 취향을 표현하는 것이다. 나와 다르거나 잘 안 맞아도 있는 그대로 봐줄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혜수는 '시그널'에서 장기미제전담팀 형사 차수현 역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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