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 주말 한파로 도시 곳곳에 발생한 고드름 제거에 총력을 기울였다.
최근 한반도를 뒤덮은 극한 한파가 지속되면서 경기도 전역 지하차도, 아파트 등 주변 곳곳에 고드름이 발생, 시민이 다칠수도 있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고드름을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 에어드릴, 손도끼, 도어오프너, 망치 등을 적재하고, 대원이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구조용 로프, 안전벨트 등 개인안전장비도 적재, 작업을 벌였다.
한편 조 서장은 “한파로 인해 도심 건물 곳곳에 매달린 고드름이 지나가는 행인들을 위협하고 있다.” 며 “고층 건물에서 떨어졌을 때 파괴력이 상당해 보행자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어 신속한 제거가 필요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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