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FTA기금 이자 1%로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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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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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조비율도 20%→30%로 상향해야↑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부상일 예비후보가 FTA기금 이자를 1%대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상일 새누리당 예비후보(제주시을·사진)는 감귤산업 진흥을 위해 정부의 FTA기금 사업 추진 방식을 과감히 개혁,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개편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부상일 후보는 “현재 정부는 FTA기금 사업을 정해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해주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의 예산 범위 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정해 농어민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 후보는 또 “현재 감귤의 경우 생산분야 위주로 돼 있는 지원을 성목이식 사업 등 기반시설 확충부문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보조비율을 현재 20%에서 30%로 상향하고, 융자상환조건도 연 3%에서 1%로 낮춰야 농가 지원이 부채 과다 구조로 연결되는 악순환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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