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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기업가정신 제고하는 '청소년 비즈쿨' 운영 학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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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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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청은 청소년들에게 기업가정신에 대해 가르치는 ‘청소년 비즈쿨’을 운영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비즈쿨 운영학교는 전용 교재를 활용해 경제 및 기업가정신 교육과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고, 창업동아리를 운영하여 학생 스스로 아이템 선정부터 판매까지 경험토록 지원한다.

전국 규모의 비즈쿨 캠프에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평소 생각한 창업 아이디어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함으로써 도전정신과 자신감도 키우고 시제품 제작까지 체험해 볼 수 있다.

비즈쿨 페스티벌을 통해 1년간의 비즈쿨 활동 사례를 홍보하고, 담당 교원 연수, 교재 개발 및 보급 등 교육에 필요한 각종 지원도 실시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8개 학교를 늘린 450개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에 맞춰 자유학기제 비즈쿨의 지원사항을 기존 3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비즈쿨 연구학교를 20개 내외 신설해 기업가 정신 교육 프로그램 연구에 최대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연구학교에서 개발된 비즈쿨 프로그램의 성과발표회 등을 통해 타 학교에 보급하고 보다 많은 청소년이 기업가정신을 경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희망학교는 26일부터 내달 26까지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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