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 25일 경제부지사실에서 2016년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에 추가로 선정된 4개 업체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의 실라리안 제품은 생활용품 분야에서 드림제지의 화장지와 물티슈, 가구분야에서는 동일가구의 신발장과 씽크대가 각각 선정됐다.
식품분야에서는 도내 생산 농산물을 이용해 제조하는 농업회사법인 대흥의 생생대추·대추초·대추즙, 안동마부용농산 영농조합법인의 우엉차·참마차·연근차·마분말 등 2개 업체 7개 품목이며, 이번에 총 4개 업체 11개 품목이 추가 선정됐다.
‘실라리안’은 경북도가 지난 1997년부터 우수한 기술력으로 제품을 생산하고도 기업의 자체 브랜드로서는 인지도가 약해 판로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을 개발, 브랜드 홍보 및 판로개척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도내에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외부 전문가로부터 기업의 건실도, 수익성 및 성장성, 기술력, 품질경쟁력 브랜드 적합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제품은 다양한 홍보혜택을 받으며 실라리안 온라인 쇼핑물 등록, 유통업체 입점지원, 박람회 전시판매, 바이어 초청 간담회 참여 등 직․간접적으로 판로개척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업의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실라리안에 등록된 기업은 도에서 시행하는 정책금융 융자지원 제도 중 하나인 운전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대출 지원하며 그에 따른 3% 이자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장상길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에 4개 업체 추가 선정으로 총 22개 업체가 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신규 업체 발굴 및 확대를 추진해 경북의 우수제품 브랜드 ‘실라리안’이 명품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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