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스페리가 광고 모델로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박서준을 선정했다.
그동안 광고 모델을 기용하지 않고, 요트 세일링과 라이프스타일 캠페인만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해 온 스페리는 브랜드 론칭 이래 세계 최초로 박서준과 전속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다.
스페리는 창립자 폴 스페리가 갑판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고기능성 보트슈즈를 개발해내며 시작됐다. 보트슈즈에 패션성까지 가미시켜 현재까지 아메리칸 룩의 정석으로 전세계 패션 시장에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보트슈즈 외에도 다양한 스니커즈 라인을 소개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회사 측은 박서준이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된다고 판단, 스페리 미국 본사가 직접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서준의 스페리 광고는 오는 2월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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