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배구, 검도 기업 실업팀 공동 창단식 개최

  • 부산공동어시장 배구팀, 부산새빛 검도팀 창단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부산공동어시장 사장, (주)새빛파트너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실업팀 공동 창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창단되는 기업 실업팀은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배구팀’, ㈜새빛파트너스에서 ‘검도팀’을 창단한다.

이번 창단식은 부산지역 체육분야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실업난 해소, 부산출신 우수 선수 역외 유출을 방지, 중-고-대-실업팀 연계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부산체육 발전을 위해 그 의미가 크다.

선수단은 배구팀 11명(감독 1, 선수 10)과 검도팀 8명(감독 1, 선수 7) 등 총 19명으로 감독 2명과 선수 17명으로 구성된다.

구단주는 서병수 부산시체육회 회장과 창단기업 대표가 공동으로 맡고, 부산공동어시장 배구팀은 연간 운영비 4억 원의 절반인 2억 원을 부산공동어시장에서 후원하며, 부산새빛 검도팀은 연간 운영비 3억 원의 절반인 1억 5천만 원을 ㈜새빛파트너스가 후원하여 브랜드마케팅 방식으로 운영한다.

부산시체육회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대부분의 기업에서 실업팀 운영을 기피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번 실업팀 창단 결정은 대단히 환영할 일이고,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공익활동의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앞으로 실업팀 창단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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