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정우성, 드디어 만났다! 영화 '더 킹'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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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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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오보이]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화 '더 킹'이 조인성과 정우성 주연 확정에 이어 김아중,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정은채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 2월 크랭크인 한다.

'더 킹'은 대한민국을 주름잡는 권력자들과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생존과 대결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

영화 '쌍화점' 이후 7년 만에 스크린 컴백 하는 조인성은 권력의 맛을 깨닫고 성공을 꿈꾸는 인물 박태수 역할을 맡았다. 박태수(조인성)를 권력의 세계로 이끌며, 그를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게 되는 강력한 실세 한강식 역할은 정우성이 맡아 '신의 한 수' 이후 색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김아중은 박태수의 상류사회 데뷔를 힘쓰는 재벌가 출신 와이프 상희 역할을, 배성우는 태수(조인성)의 대학 선배이자 한강식의 오른팔 양동철 역을 맡았다. 박태수의 오랜 고향 친구이자 강남을 주름잡게 되는 조직의 실력자 두일 역할은 류준열이, 김의성은 권력에 영혼을 바치는 조직의 보스 김응수로 분해 존재감을 발할 예정이다. 박태수(조인성)와 부자 관계론 정성모, 남매로 정은채가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여배우계의 젊은 피 황승언, 이주연도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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