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제주공항 운항이 재개되면서 제주도 체류 여행객들의 귀가를 돕기 위해 김포·김해공항이 24시간 운항이 가능토록 했다고 밝혔다. 제주공항의 체류 여행객 수송 상황을 살펴 필요 시 추가 운항 제한 해제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심야에 김포·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본부차원에서 공항철도, 지하철, 공항리무진의 연장 및 추가 운행 등 연계교통 계획을 마련 중이라는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기 심야 운항에 따른 소음이 발생하더라도 제주공항 체류객이 겪고 있는 심각한 불편을 고려해 공항 인근 지역주민들의 깊은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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