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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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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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역 대학 중 유일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에 부산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비 창업자 모집 및 교육부터 창업아이템 발굴, 사업화 지원, 성장 가속화에 이르는 창업지원 프로세스 상의 특성화된 창업지원모델을 구축해 '대학의 창업기지화'를 이루기 위한 사업이다.

동서대는 올해부터 3년 간 매년 18억원씩 총 54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 받아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풀(Pool)을 발굴,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멘토그룹에 의해 초기부터 시장수요 기반의 경쟁력 있는 사업 아이템 개발 및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교내 첨단 장비 및 시설, 공간 지원, 그리고 동서대의 국내외 풍부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확산까지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동서대는 지난해부터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 기반의 혁신적인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내의 다양한 창의 인프라와 디자인 사고 기반의 교육을 결합해 창조경제시대의 기술혁신형 창업을 지속적으로 배출시킬 준비를 갖추고 있다.

장제국 총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지역의 청년들에게 창업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며 "특히 동서대 고유의 전문적인 창업지원시스템과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서 '쉽게 할 수 있는 창업'과 '글로벌 스타 창업기업 배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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