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해 12월 11일 분당구 수내동 상가 건물 화재 당시 발 빠른 대처로 대형참사를 막는데 큰 역할을 한 소방관에게 표창을 줘 눈길을 끈다.
이 시장은 25일 분당소방서 김경모, 윤용석 소방장과 분당 서울대병원 하성준, 수학의 아침 학원 공상태, 전성우, 이원일 강사 등 7명에게 시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날 이 시장은 “빠른 대처와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대형참사를 막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화재 발생 당시 건물에는 학생과 시민 290여 명이 있었지만 분당소방서의 빠른 출동과 대처, 분당서울대병원의 신속한 환자 이송·치료, 수학의 아침 학원 강사들의 책임감 있는 행동과 침착한 대처 등이 있었기에 대형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는 것.
또 신고자의 신속한 신고와 협업기관들의 상황전파, 건물 내부로 확대되는 불길을 막아준 방화문, 소방차 출동시간을 단축시킨 불법주정차 단속도 대형 참사를 막는데 크 기여 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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