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업 직접금융 조달액 131조… 전년比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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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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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지난해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액이 전년도 대비 8%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5년 기업이 증권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직접금융 조달액은 131조11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121조9384억원) 대비 7.5%(9조1759억원) 증가한 것이다.

회사채 발행과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증권 공모를 통한 자금 조달과 회사채 발행은 각각 5조7662억원에서 8조121억원, 116조1722억원에서 123조1022억원으로 38.9%, 6% 증가했다.

기업 공개 및 유상증자, 금융·은행채·ABS 발행 증가가 요인이란 게 금감원 측의 설명이다.

한편 단기자금인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는 정반대의 움직임을 나타냈다. CP가 337조2650억원으로 6% 감소한 반면, 전자단기사채는 증권사 콜차입 규제의 영향으로 108.8% 급증한 995조40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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