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강동원 “캐릭터 연구? 주변 외국인 친구들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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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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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강동원이 캐릭터 연구를 위해 노력한 점들을 언급했다.

1월 25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제작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처스·제공 배급 ㈜ 쇼박스) 언론시사회에서는 이일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강동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강동원은 극 중 꽃미남 사기꾼 치원 역에 대해 “시나리오에 성격이 잘 드러나 있어서 그대로 연기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재미나게 표현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즐겁게 즐기면서 찍으려고 했다. 다만 외국어 하는 장면이 많기 때문에 외국인 친구들이 말하는 걸 보면서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 분)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 영화. 2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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