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이일형 감독 “강동원·황정민, 너무 열심히 해…따라가기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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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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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검사외전’ 이일형 감독이 배우 강동원, 황정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월 25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제작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처스·제공 배급 ㈜ 쇼박스) 언론시사회에서는 이일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강동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일형 감독은 강동원, 황정민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새롭게 발견한 매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 감독은 “새로운 발견보다는 놀란 점이 있다”며 “정민 선배나 동원 씨는 워낙 연기를 잘하기 때문에 제가 글로 쓰면서 생각했던 것의 이상으로 표현돼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놀란 점은 정말 열심히 한다는 점이다. 다들 영화 10년 이상한 배우니 그냥 넘어가는 부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제가 따라가기 벅찼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 분)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 영화. 2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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