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제35보병사단 제설작업 훈훈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육군 제35보병사단 정보통신대대 장병 20여명이 폭설로 고립된 전북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마을진입로 1Km구간에 대해 제설작업을 펼쳐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이날 제설작업 구간은 지방도 749호에서 1Km 떨어진 마을진입로로, 지난 2010년 전남여수에서 귀농하여 축산업(양계업)을 하는 안수용(66세)씨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제35보병사단 정보통신대대 장병들의 제설작업 모습[사진제공=임실군]


안 씨는 지난 주말 양일간에 걸쳐 내린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완전 고립되어 생필품은 물론이고 축산사료를 구입할 수 없어 재산상의 큰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안 씨는 “폭설로 고립되어 무심한 하늘만 원망하고 있었는데, 지역향토방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재해를 넘겼다”며 장병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운암면은 지난 2014년 6월에 육군 제35보병사단 정보통신대대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고 그동안 섬진강주변 환경정화활동 및 농촌일손 돕기 등 다방면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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