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대구 금호강 살인사건 용의자,범행 또 자백“돈 문제 이야기하다 범행도구로 때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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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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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동영상[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지난 해 4월 발생한 대구 금호강 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 가운데 용의자가 범행을 또 자백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박우성(가명) 씨는 친구 윤용필 씨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현재도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박재관 대구 강북경찰서 형사과 형사는 이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와의 인터뷰에서 “아마 제 기억으로는 유치장에서 전화가 와 가지고 면담을 요구한다고 해 가지고 가게 된 거에요”라며 “자기가 죽인 건 맞다. 돈 문제 이야기를 하다가 그냥 화가 나서 발로 찼는데 의식을 잃고 정신이 없더라. 거기서 이제 범행 도구로 때려서 사망을 하게 된 것이라고 그렇게 진술을 하죠”라고 말했다.

박우성 씨가 범행을 자백한 것이 한번이 아니라는 것. 박우성 씨는 체포 당일 날 범행을 자백했지만 다음 날 아침 바로 범행을 부인했다. 앞선 자백은 경찰의 강압수사로 인한 거짓 자백이라는 것.

그런데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기 전날 밤 박우성 씨가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또 다시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는 것. 예정에도 없던 조사였다.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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