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아내 공승연에 진심 고백 "부인은 내 편, 모두를 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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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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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공승연에게 진실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3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민다경(공승연)에게 진심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다경은 "정도전 밑에서 무명이나 잡으러 다니실 겁니까. 서방님의 편은 저밖에 없습니다. 서방님께서 저한테 마음을 두시든 두시지 않든, 저는 그런 거 상관하지 않습니다"라고 말을 꺼냈다.

앞서 이방원은 홀로 준비함을 외로워했고, 분이를 보며 내 편이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에 이방원은 '편?'이라며 민다경의 말에 마음이 흔들렸고, 결국 자신의 진심을 모두 털어놨다. 이방원은 "부인은 내 편이겠지. 어쩔 수 없이. 모두를 속인 거요. 무명을 잡기 위해 위장한 것이 아니라 삼봉 선생님의 눈을 피해 내 세력을 키우기 위함이요"라며 고백해 민다경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방원은 "아무래도 새 나라는 이 씨의 나라가 아닌 것 같소. 새 나라는 정 씨들의 나라가 될지도 모릅니다. 허나 그리된다면 스승님을 쉬게 해야겠지요"라며 자신의 계략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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