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도평가는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의 시험·검사능력 향상과 검사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전국 축산물 시험·검사기관 51개소(정부검사기관 26, 민간검사기관 25)가 참가해 7월과 10월 2차례 시행됐다.
이미지 확대
![▲전북도 축산위생연구소가 전국 축산물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양호’ 판정을 받았다 [사진제공=전북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1/26/20160126071645298792.jpg)
▲전북도 축산위생연구소가 전국 축산물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양호’ 판정을 받았다 [사진제공=전북도]
평가 방법은 보존료·아질산이온 등 첨가물, 잔류물질 등 동물용 의약품, 대장균·식중독균 등 미생물, 한우 유전자 확인 검사 등 총 4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무작위로 제공된 시료를 검사한 결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는 ‘양호’, ‘주의’, ‘미흡’ 3등급으로 결정하며, ‘주의’, ‘미흡’으로 판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 및 시정조치 후 해당 항목 재평가 등 조치를 받게 된다.
전북도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검사 장비 등에 대한 주기적 검·교정과 유지보수를 실시하고, 검사능력을 꾸준히 향상시킨 결과 숙련도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며 “소비자에게 신뢰 받는 안전한 축산식품만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신속‧정확‧공정한 검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