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한파 누그러들고 평년 기온 회복…오전 중 눈 내리는 곳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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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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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TV]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오늘(26일) 한파가 누그러지고 평년 기온을 회복한다.

1월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1주일간 이어진 한파가 이날 낮부터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중국 상하이 부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경기남부와 충청북부, 강원도 영서에는 오전 한때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서부 내륙에도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도 있으며 충청 이남 서쪽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만흘 것으로 보인다.

또 오전 5시 기준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7.5도, 인천 -5.1도, 수원 -5.9도, 춘천 -14.9도, 강릉 -3.2도, 청주 -6.3도, 대전 -5.9도, 전주 -4.1도, 광주 -3.6도, 제주 4.4도, 대구 -4.9도, 부산 -3.2도, 울산 -2.6도, 창원 -6.8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7도로 전날보다 높을 전망으로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기상청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남북도, 일부 충청북도에 건조특보를 발효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광주·전남·제주는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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