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화재로 2층에 혼자 살던 하모(67·여)씨가 숨지고 소파·TV·냉장고 등 가재도구와 부동산 54㎡ 중 30㎡가 불에 탔다.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산 1300만원 가량이다.
화재가 난 건물의 1층은 점포로 다른 층으로 불이 옮아붙지는 않았다. 2∼3층은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다. 화재 당시 1층 점포는 비어 있었고, 3층에 거주하던 2가구 2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안으로 문이 잠겨 있는 상태로 아직 방화 혐의점은 없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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