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반산단 24곳 입지 확정…전국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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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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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9일 함안과 양산 등 24곳의 일반산업단지 신규 공급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심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신청한 총 74개 신규 공급 일반산단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최대 규모다. 제조업 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새로운 산업용지 834만7000㎡가 대상이다.

신규 공급계획으로 확정된 24개 산단은 입지여건과 입주수요, 재원조달계획, 사업시행자 자격요건 등의 심사를 거쳤다.

시군별로는 함안이 6곳 164만4000㎡로 일반산단 계획이 가장 많았다. 이어 양산(4곳, 155만5000㎡)과 창녕(2곳, 150만8000㎡), 창원(2곳, 106만8000㎡) 등의 순이었다.

개별 산단으로는 창녕 영남일반산단이 144만㎡로 가장 규모가 컸다.

경남도 관계자는 “산단 지정을 위한 각종 규제 발굴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시책 등을 통해 많은 산단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경남도 내 일반산단 분양률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98.6%로, 도 단위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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