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평년기온 회복…중부지방 일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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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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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여의도 일대 한강이 얼어붙어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화요일인 26일은 그간 이어졌던 한파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중국 상하이 부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경기남부와 충청북부, 강원도 영서에는 오전 한때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서부 내륙에도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겠다.

오전 5시 기준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7.5도, 인천 -5.1도, 수원 -5.9도, 춘천 -14.9도, 강릉 -3.2도, 청주 -6.3도, 대전 -5.9도, 전주 -4.1도, 광주 -3.6도, 제주 4.4도, 대구 -4.9도, 부산 -3.2도, 울산 -2.6도, 창원 -6.8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중부 내륙과 일부 경북 내륙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동파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영상 7도로 전날보다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광주·전남·제주는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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