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청년배당으로 연간 192억 6천만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 지난 20일부터 시행한 청년배당은 25일까지 9756명이 신청하며 1/4분기 대상자의 86.3%에게 지급됐다.
청년배당은 가구소득을 증가시키면서 지역경제에 다양한 파급효과를 미친다.
시가 청년배당 정책연구를 진행한 한신대 강남훈 교수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만24세를 대상으로 한 올해 성남시 청년배당 예산 113억원을 모두 정상 집행할 경우, 청년배당을 통한 연간 생산유발효과는 총 192억 6천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배당을 통한 취업유발효과도 연간 207.9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청년배당으로 인한 골목상권 소득 증가 등 연간 113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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