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중 본격적인 설 연휴인 5일부터 11일까지는 5개 분야별 대책반(소방안전·제설·교통·물가·의료 대책반)과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설날 5대 종합대책은 △화재, 강설, 한파 대비 '안전대책' △귀성‧귀경‧성묘객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 △취약‧소외 이웃 '나눔대책' △설 성수품 '물가대책' △의료‧쓰레기 수거 등 '편의대책' 등이다.
사고 없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서는 24시간 상황실을 별로로 운영하며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점검을 사전에 실시하고 설 연휴동안 역사와 터미널에는 119구급대도 배치한다.
명절동안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희망마차’ 운영을 확대해 독거어르신, 쪽방거주민 등 2000여 가구에 생필품과 설맞이 특별선물(떡국, 사골곰탕)을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설 상차림에 필요한 8개 설 성수품에 관해, 3개년 평균 반입물량 대비 10%를 추가 반입해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1.25~2.3), 122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완화(1.25~2.12)해 전통시장 이용 편의도 높인다.
연휴중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당직‧응급의료기관 188개소와 약국 962개소 등 1150곳이 문을 열어 응급환자에 대비한다. 120다산콜센터도 24시간 특별운영(2.6~2.10)해 시민 불편상담을 거든다.
이영기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5대 설날 종합대책'을 가동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 “특히 시민들이 자주 찾는 교통정보, 전통시장, 문화행사, 병원․약국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 ‘모바일 서울’ 앱, SNS 등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홍보해 효과를 높이는 등 불편은 덜고 안전과 편의는 높이는 설 연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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