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경영전략 워크숍 진행… "올해 19조원 기술보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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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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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26일 부산 본점에서 전년 경영성과를 분석하고 2016년도 업무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경영전략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한철 기보 이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기술중소기업의 자금지원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영성과 우수부서와 영업점에 대해 시상했다.

기보는 지난해 설립 이후 최대규모의 기술보증을 지원함으로써 창조금융의 핵심과제인 기술금융 확산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해왔다.

올해는 중국의 경기둔화, 미국의 금리인상, 가계부채 문제 등 대내외적인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19조원 이상의 기술보증을 탄력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창업기업에 지원을 강화하고, 창업기업에 연대보증인을 면제하는 상품을 계획하는 등 창업분위기 조성과 경제활력 회복에 업무 추진의 최우선을 두기로 했다.

김한철 이사장은 "기술중소기업이 어려운 환경을 잘 이겨내고 우리경제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보증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워크숍의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경제·화폐·금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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