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200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8원 오른 1200.0원에 개장했다.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뉴욕증시마저 하락하면서 기축통화인 달러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배럴당 29.78달러를 기록, 30달러선이 무너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도 전장보다 1.2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56%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네고 물량(달러매도)과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기다리는 심리에 원·달러 환율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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