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콰도르, 경제협력협정 1차 협상 개최..상품·원산지 등 14개 분야 협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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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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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력 협정(한·에 SECA)' 제1차 협상이 26일부터 28일까지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 우리측은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 에콰도르측은 움베르토 히메네즈 대외무역부 통상협상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양국은 지난해 8월 25일 서울에서 한·에 SECA 협상개시 선언을 했으며, 같은해 12월 뉴욕에서 열린 예비협의를 통해 ‘높은 수준의 포괄적 FTA 추진’을 확인하는 세부 협상 운영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

양국은 이번 협상을 통해 상품·원산지·통관·서비스·투자·무역구제· SPS·TBT 등 총 14개 분야에 대한 기본입장 교환 및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무역·투자 확대를 꾀하는 동시에,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정승일 산업부 FTA 정책관은 "한·에 SECA를 통해 양국이 각각 역동적인 아시아 시장과 커다란 잠재력을 가진 남미 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양국 수출경쟁력 회복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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