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농업․농촌 예산 72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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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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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올해 농업․농촌분야에 722억원을 투입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세종시 예산 1조 1,173억원의 6.5%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년대비 6억 8천만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세종시는 ▲농업경쟁력 강화 98억원 ▲친환경농업 확대 102억원 ▲원예생산․유통기반 49억원 ▲로컬푸드 활성화 137억원 ▲산림축산 191억원 ▲농업기술․개발 보급 39억원 ▲농촌개발 106억원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발전기금 300억원을 2년 앞당겨 조성 완료하여 농업시설 및 운영자금을 적극 지원한다.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직불금 지원을 통해 농약, 비료 등 농자재 부담을 90%까지 해소하고, 아름동에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조성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시책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삼광벼 GAP 인증농가에 ha당 54만원을 지원한다.

인증도우미제를 운영하여 인증받는데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친환경 생태보전 직불금을 ha당 30만원 지원한다.
또한 3년 이내에 무농약 인증으로 전환하려는 농가에 ha당 400만원을 지원하고, 밤‧표고 재배 농가에 처음으로 포장재를 공급한다.

그밖에도 농업인안전공제 보험료를 지원하여 신체 상해를 보상하고, 농작물 재해보험료는 전국 특광역시 최고 수준인 가입액의 90%를 지원한다.

조규표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의 소득창출과 도․농간 소득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농업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개별농가, 생산자단체에 지원하는 농업보조금은 현재, 읍․면․동사무소(산업담당)에서 신청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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