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경기국제보트쇼는 2008년 첫 개최 이래 요트, 보트, 관련 부품 위주로 출품되었으나 관람객들은 보트와 함께 즐기는 가장 대중적인 레저 활동인 낚시 분야로 전시품목을 확대해주길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이번 LFA 한국루어낚시협회의 경기국제보트쇼 공동주관 참여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보트쇼를 찾는 바이어들은 원스탑으로 보트낚시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 100만 낚시인들이 전시장을 찾게되어 더욱 성황리에 개최될 전망이다.
한국루어낚시협회 주최 LFA 배스낚시 리그는 소위 ‘강태공’식의 낚시가 아니다. 리그에 참가하는 낚시프로들은 250마력에 이르는 고성능 선외기 엔진이 장착된 보트를 타고 포인트를 선점하기 위해 시속 100km로 물위를 질주하는 것으로 시작해 루어(가짜 미끼)를 이용, 최대/최다 배스를 낚는 ‘스포츠’다.
한국루어낚시협회 LFA 이찬구 회장은 “이번 공동주관으로 우리 낚시업계가 경기국제보트쇼라는 신규 판로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보트쇼를 통해 낚시업계와 요트, 보트업계가 활발히 교류하여 상호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50개사 1,500부스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kibs.com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낚시업체의 참가는 LFA 한국루어낚시협회 (홈페이지 www.lfa.or.kr)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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