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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이하 '산기협')가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은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과 노동개혁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취지의 운동이다.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무역협회 등 38개 경제 단체와 업종별 협회가 추진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8일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입법 관련 서명운동에 참여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입법 촉구 법안에는 경제 관련 2개 법률안, 노동 관련 법률안 5개(근로기준법안·고용보험법안·파견근로자보호법안·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보호법안·산업재해보상보험법안)가 있다. 여기에 기업활력제고 특별법, 노동개혁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포함된다.
산기협은 홈페이지(www.koita.or.kr)를 통해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서울 산기협 회관 내에 서명부스를 설치해 기업인들의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산기협은 이번 서명운동에 대해 “경제활성화법을 통해 기업들의 투자의욕이 회복되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 노력이 가속하기를 기대하는 기업들의 의견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산기협은 산업계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1979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주요 기업 8500개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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