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업계에 따르면,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와 ‘꽃보다 청춘’ 중간광고 단가가 15초당 각 2500만원을 기록했다.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의 대표격인 MBC ‘무한도전’(1242만 원)과 SBS ‘런닝맨’(1210만5000원)의 기본 단가의 두 배에 달한다. 지상파 프로그램 중 기본 단가가 가장 높은 KBS2 주말극 ‘부탁해요, 엄마’의 1530만 원보다 1000만 원 가량 높은 금액이다.
케이블 채널 중간광고는 대개 60초가량으로, 프로그램 방영 도중 1~3차례 정도 등장하는데, 시청자가 프로그램 중간에 채널을 돌리는 경우가 드물어 프로그램 전후에 붙은 광고보다 단가가 높게 책정된다.
지상파는 중간광고가 허용돼 있지 않다. 대신 성수기, 프로그램 시작 전후 등 요인에 따라 기본 단가에서 15% 이상 프리미엄 요금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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