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귀가 걱정 끝' 양평군, 안심귀가 서비스 앱 구축…여행정보도 제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1-26 13: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양평군통합관제센터.[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전국 최초로 안심귀가와 여행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앱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범죄에 취약한 여성과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양평을 여행하는 방문객들에게 여행정보를 제공,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군은 설명했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사용자가 앱을 실행하면 사전에 등록된 보호자에게 위치를 알려주고, 양평군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을 한다.

사용자가 사전에 설정한 이동 경로에서 이탈하거나 5분 이상 정지 시 위급상황으로 자동 인식되고, 사용자가 위급상황이라고 판단, 휴대폰을 흔들거나 위급상황버튼을 누르면 호자에게 1초 단위로 위치를 알리게 된다.

또 통합관제센터에선 주변 CCTV를 확인,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하도록 조치한다.

여행정보 서비스는 양평지역의 볼거리, 먹거리, 숙박시설 등을 제공하는 관광 도우미 역할을 한다.

여행자도 안심귀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양평을 여행하는 동안 안전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김선교 군수는 "앱 구축을 통해 군민의 밤길 귀가와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에 따라 올해 말에는 경찰서, 마을과 연계한 종합 컨트롤 타워를 구축, 전국 최고로 '안전한 도시, 양평'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앱 서비스는 다음달 1일부터 실시된다.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IOS)에서 '양평 안심귀가'로 검색, 설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