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사)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호득)는 최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조만현)와 자원봉사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호득 센터장과 조만현 본부장을 협약식에 이같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재난·재해 시 긴급지원 및 복구활동을 위한 기술력 지원 등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양측은 협약식 후 사랑의 설맞이 행복꾸러미 나눔행사를 열었다.
본부 임직원과 하얀손길, 나우리봉사회 등 자원봉사자 30여명은 떡국떡과 만두, 사골육수 등을 담은 선물꾸러미 100개를 만들어 독거노인, 조손가정, 차상위계층 등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본부가 지난해 말 받은 포상금 200만원을 센터에 기탁함에 따라 마련됐다.
김호득 센터장은 "지역에 현존하는 기업과 자원봉사자의 연계가 중요해지고 기업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절실한 이 시점에 오늘의 협약식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만현 본부장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것"이라며 "그늘진 소외 계층을 위해 다양하고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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