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영강하류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 토크투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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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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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 건설본부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동천교(일명 석대다리)에서부터 회동교까지 관계기관, 시민,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영강 생태하천 사업 현장 토크투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수영강 하류의 오염이 심해 갈수기에 악취가 발생하고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있어, 수영강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도심지 속의 수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수영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동천교(일명 석대다리)에서부터 회동교까지 관계기관, 시민단체, 전문가 등 60여 명이 현장을 함께 걸으면서 하천사업 내용과 문제점을 살피고 함께 대화하면서 설계사항에 대한 토론회도 가진다.

건설본부 관계자는“현장 토크 투어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거나 시민이 관심을 가질만한 대형 사업 중 공정 80% 내외로 준공을 앞둔 대형사업장에 대해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명품사업장 조성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완공 전에 있는 주요 사업장은 부산 그린레일웨이 조성(’17년 8월), 수정터널 상부공간 공원화(’17년 8월), 학장천 고향의 강 조성(’18년 8월), 초량천 생태하천 복원(’17년 8월), 부산오페라 하우스 건립(’20년 2월), 부산대표 도서관 건립(’18년 2월), 자원순환시설 건립(’16년 3월), 소방안전체험관 건립(’16년 3월)으로 앞으로 현장 토크 투어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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