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신임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기본 중시, 성장 추구, 열린 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제시하며 '한마음으로 더 좋은 미래를 열어가는 중부가족'를 경영슬로건으로 제시했다.
그는 "소통과 열린 경영으로, 경영평가에서 우수성적을 거두고 국민으로부터 인정받아 발전회사의 중심에 한국중부발전을 자리하게끔 하겠다"며 "급변하는 경영여건을 직시해 노사가 한 마음으로 지혜를 모으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변화 관리와 안전을 신념으로 삼아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리더로서 국민의 삶을 바꾸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신임 사장은 중부발전 내부 출신 첫 사장으로, 1978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이후 중부발전에서 서울화력발전소장, 기획처장 등을 거쳤다. 이후 지난 2012년 관리본부장을 지내고 퇴직했다가 다시 회사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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