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 관련 아주자동차대학과 산학협력 MOU 체결

[고양도시관리공사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직무대행 박상인)는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성공과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아주자동차대학, 고양케이월드(주), 인선모터스(주)와 4자간 양해각서(MOU)를 25일 공사 회의실에서 체결함에 따라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과의 연계도 가능하게 됐다.

이 날 행사에는 고양시 윤희선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고양도시관리공사 박상인 사장직무대행, 아주자동차대학 신성호 총장, 고양케이월드자산관리(주) 박선배 대표이사, 인선모터스 박정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체결된 양해각서에는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산학연지원센터 구축 및 자동차 인재 양성 교육을 포함하여 공동 산학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자동차 현장 교육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고양시에서는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해제) 변경 등에 관한 주민공람 및 관계부서 협의를 완료하면서 행정절차 이행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매매·정비·튜닝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문화·전시 등의 자동차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이 지난 7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면서 선도사업 지정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추진 근거가 마련되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학 신성호 총장은 “이번 상호협력을 계기로 본 교 학생들의 현장교육 및 실습·연구 등 교육과정과의 접목이 가능하게 되어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인 본교의 영역 확대와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도시관리공사 박상인 사장직무대행은 “최근 정부의 창조경제 및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합되는 사업으로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선도모델인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자동차 서비스문화, 교육연구의 중심으로 육성함에 있어 아주자동차대학과 협력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해 12월 15일 수원과학대학교(총장 박철수)와도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성공과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