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이 26일 화성시 망월리 소재 120·126의무경찰대를 찾아 치안 최일선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는 의경대원 20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이날 부대 방문은 최근 기록적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집회시위·방범·교통 등 각종 치안 현장에서 준법 시위문화 정착과 생활 및 기초치안 확립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의무경찰대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정 총장 등은 도내 4개 의무경찰대를 각각 방문한 뒤, 먼저 「의무경찰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른 전투경찰대에서 의무경찰대로 명칭 변경 현판식을 거행하고, 생활실·독서실·체력단련실 등 부대시설과 의경교육센터를 둘러본 후 부대원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정 총장은 지휘요원들에게 “소심불패(小心不敗), 세심필승(細心必勝)의 마음으로 정성을 기울여 빈틈없는 부대 관리를 해주되, 특히 추운 날씨 대원들이 내복, 장갑 등 방한장구를 제대로 착용하고 근무를 하는지 부모의 마음으로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청장은 한파 속에서 수고하는 의경들을 위해 “기온변화에 따른 근무방법 및 방한장구 착용 기준”을 마련해 동절기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방한 용품을 착용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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