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최초로 걸그룹 슈가맨 등장···녹화 현장에서 슈가맨 족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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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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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작곡가[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최초로 걸그룹 슈가맨이 출연한다.

26일 방송될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15회에는 활동 당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외모의 슈가맨과 걸그룹 슈가맨이 등장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슈가맨’은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를 의미하며, 구본승, 줄리엣, 강현수, 리치, izi, 제이, 김돈규, 야다 등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MC 김이나는 동안 ‘슈가맨’의 등장에 연신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케이윌보다 후배라고 해도 믿을 정도”라고 감탄했다. “말이 심하다”는 케이윌의 반응에 당황한 김이나는 “누가봐도”라고 얼버무렸고, 케이윌은 “누가 봤냐”며 발끈하고 받아쳐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은 방청석에서 ‘슈가맨’에 대한 인터뷰를 하던 중, 한 방청객이 슈가맨의 이름을 가득 적어놓은 노트를 들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혼성그룹, 남?여 그룹별로 나눠서 체계적으로 조사해온 슈가맨 리스트에 “슈가맨 족보가 암암리에 도는 모양”이라고 말하자, 주위의 방청객들이 “맞다”고 수긍해 더욱 놀라워했다. 족보를 작성해온 방청객의 “공부 열심히 해왔다”는 말에 유재석은 “이걸 왜 공부를 하고 오냐”며 의아해했지만, 슈가맨의 인기가 날로 더해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김이나와 케이윌을 당황하게 한 동안 슈가맨에 이어, 슈가맨 최초로 걸그룹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2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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