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정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후원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를 후원회장을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후원회는 최근 신곡동 후원회 사무소에서 후원회를 결성하고, 김 교수를 후원회장을 선출했다.
김 교수는 후원회 회장 수락인사에서 "요즘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정치신인으로 영입되고 있지만, 정작 우리 정치가 필요로 하는 인재는 전문 정치인"이라며 "김민철 예비후보야말로 의정부에서 한계단 한계단 밟으면서 중앙까지 경험을 두루 거친 검증된 전문 정치인이며 성실한 분"이라고 밝혔다.
또 김 교수는 "이런 예비후보가 국회 진출하면 극단으로 치닫는 정치를 잘 풀어갈 수 있는 정치인"이라며 "오래 전부터 김 예비후보를 지켜봐 온 사람으로서 후원회장은 처음이지만,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어려운 시기에 후원회장을 맡아줘 감사하다"고 답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와대 행정관, 당대표 정무특보,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중앙당 부대변인에 이르기까지 중앙정부, 국회, 중앙당을 두러 거친 인물이다.
김 예비후보는 문희상 국회의원의 수석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제정과 국회통과를 위한 실무를 총괄, 4년제 대학과 종합병원 등이 의정부에 들어올 수 있는 기틀을 만든 것은 물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 개설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