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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도 기업인과 현장 소통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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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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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부터 2주 동안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로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장기간의 불황으로 힘들어 하는 중소기업에 활력소를 불어넣어 ‘기업하기 좋은 경남’을 만드는 시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먼저 지역경기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기업인들에게 올해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소개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관련 단체별로 애로사항을 직접 찾아가서 듣는 ‘현장간담회’를 지난 5일부터 2주 동안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경상남도 장애인기업협의회를 포함한 총 17개 기관과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한국실크연구원의 기술개발 제품 생산 현장, 장애인기업 애로상담실 운영현황과 장애인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장애인 기업 생산제품 직판장 운영 현황, 공예품 전시판매장 등을 직접 살펴보았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확인된 주요 고충사항으로는 (사)중소기업융합 경남연합회에서는 도내 중소기업의 대부분이 영세하고 소기업이지만, 벤처기업협회 또는 INNOBIZ 협회처럼 상공회의소에 가입되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건의사항에 대하여 상공회의소에 관련 내용을 건의하기로 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 공예협동조합에서는 창원시 중앙동 소재 공예품 전시판매장의 운영을 활성화 하고자 유휴공간을 갤러리 카페로 전환, 운영하기 위한 사업비를 지원해달라는 건의에 대하여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의 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하여 추후 지원여부를 판단하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명장회 경남지회에서는 중소기업 창업후 5년이 가장 어려운 시기이므로 창업 초기의 제품생산 단계에서 겪게 되는 기술지원 창구가 없어 판로가 막히거나 기업성장이 어려우므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달라는 건의에 대하여 명장회, 최고장인회 회원 등의 재능기부 사업 확대 또는 관련 컨설팅 예산 등 지원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황규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 를 통하여 건의된 사항에 대하여는 1월말까지 세부 조치계획을 수립하여 제도 개선 또는 예산 지원 여부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 “‘경남도 기업통합지원센터’에서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을 월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자금지원, 창업, 판로개척 등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기업인 입장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기업지원 서비스를 실시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업하기 좋은 경남’이미지 제고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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