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5년 주식시장에서는 자사주를 취득한 기업은 209개사, 10조59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년보다 금액 기준으로 72.3% 증가한 수치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78개 기업이 10조1352억원을 취득했다. 이는 삼성전자(4조2000억원·우선주 포함), SK(9000억원), SK하이닉스(9000억원) 등의 대규모 자사주 취득의 영향이 크다.
코스닥시장에서도 131개사가 4580억원을 취득했다. 이는 직전년보다 10.4% 증가한 수치다.
이어 임직원 성과보상 및 기업가치 제고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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