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부문을 대상으로 성과가 좋고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부서장에게 전문계약직 전환을 제안하고, 해당 부서장이 수락하면 호봉사원에서 전문계약직으로 바꾸게 된다.
전환을 추진하는 대상은 본점 부서장 53명 가운데 13명이다.
전문계약직이 되면 성과에 따라 기존보다 많은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기간과 연봉의 상승폭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전환은 기업금융 부문의 부서장과 직원 20여명을 전문계약직으로 바꾼데 이어 그 범위를 소비자금융 부문으로 확대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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