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제2의 세월호 참사는 없었다. 승객과 승무원들이 모두 구조된 것. 26일 오후 2시 28분 반포 한강구조대에 “유람선에서 물이 샌다”는 신고가 접수돼 즉시 구조대가 출동했다. 이 유람선은 잠실 선착장을 출발해 여의도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등 11명은 영동대교 유람선 침수 17분 만인 오후 2시 45분쯤 모두 구조됐다.
반포 한강구조대는 현재 영동대교 인근서 침수된 유람선을 견인해 잠실선착장으로 이동 중이다.영동대교 영동대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