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전국 40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부산시설공단이 최우수 공단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 지방공기업의 날에는 경영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표창은 공기업 경영개선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현장에서 뛰는 안전경영 강화, 시민과 함께하는 서비스경영 구현, 미래지향적 창조경영 선도, 주체적인 성과경영 실현,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 등 지방공기업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점이 적극 반영됐다.
특히, 영락공원의 고속화장로 개발 사업은 가장 눈에 띄는 성과로 꼽힌다. 현재 시범설치 중에 있는 고속화장로는 중소기업청 국책과제로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말 완료될 경우, 화장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70분으로 줄어들고 연료비용도 연간 8억에서 4억으로 감소시키는 등 획기적인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부산시민공원, 영도대교 등 5개 신규 사업의 인수 및 조기 안정화, 고객 콜센터 구축, 운영과 CS전략컨설팅 및 교육강화 등 시민서비스 향상, 다양한 청렴문화 조성과 인프라 강화, 성과주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해드헌팅식 인사드래프트제 시행으로 하위 10% 저성과자에 해당하는 간부직 4명에 대한 직위 박탈 및 재교육 실시, 임금피크제 실시에 따른 청년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전개가 경영성과 창출로 이어진 점에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정부 주관 고객만족도 평가결과 최우수(행정자치부), 공공구매촉진대회 대통령상(중소기업청), 공공기관 부패방지 최우수(국민권익위원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교육부), 청소년 자원봉사 최우수 터전(여성가족부),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문화체육관광부), 안전문화대상 우수상(국민안전처), 부산교육청 교육 메세나탑 수상, 잡멘토링사업의 정부 3.0 우수과제 선정 등 경영성과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호국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전 직원의 열정적인 노력과 부산시민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높은 행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공단이 되어 ‘공공시설의 가치 창출과 서비스 향상을 통한 도시발전 및 시민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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