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전문학교, '설탕공예' 특강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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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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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설탕공예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호텔제과제빵과 특강 진행

[사진 = '한국호텔전문학교'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학점은행제 요리전문교육기관인 한국호텔전문학교(이하 한국전)가 설탕공예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10회차로 진행된 설탕공예수업은 국가대표이자 한국전 호텔제과제빵과 교수로 재직중인 유건희 교수의 지도아래 진행되었으며, 수업참여 대상이 교수님과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구성되었던 만큼 작품성있는 수준급 설탕공예품들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유건희 교수는 41회 국제기능올림픽 제과부문 동메달리스트 국가대표로, 2014년 탑 오브 파티시에 인 아시아 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실력파다.

외식 산업이 다양화되면서, 제과제빵 분야에서도 쇼콜라티에, 설탕 공예 등 직업군이 다양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전은 호텔제과제빵과에서 설탕 공예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특성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문학교 중 유일하게 호텔과 외식분야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호텔명문학교로 2013년 런던 세계기능올림픽대회에서 한국인 최초 첫 금매달을 거머쥔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하였고, 당시 금메달의 영예를 안겨준 종목역시 슈가크레프트(설탕공예)였다는 점에서 한번 더 화제가 되었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한국전에서 설탕공예수업을 배우며, 좀 더 창의 적이고 난이도 있는 기술들을 익힐 수 있었다. 특히 설탕공예 및 초콜릿 공예의 실력파 유건희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수업을 듣고 싶다"는 말과 함께 마지막 수업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전 관계자는 "설탕공예 수업은 방중 특강 외에 학기 중에도 심화과목을 통해 한국전 재학생들이라면 누구나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며 "심화과목반은 자격증 준비반으로 슈가크레프트(설탕공예)외 외식관련 19가지 종목에 대한 자격증 준비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한국전은 2년제 전공 호텔제과제빵과·호텔조리과·바리스타과·바텐터과와 4년제 전공인 호텔외식경영학과·식품조리학과 에서 신입생 3차 추가모집을 진행중에있으며, 모집마감을 앞둔 학과들을 고려하여 추가원서접수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

입학상담 및 학과관련문의는 한국전 공식홈페이지 및 한국전 입학처를 통해 안내 및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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