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늘어나는 다문화주민 맞춤 한국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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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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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시 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사회에 조기 적응하고 외국인 노동자의 직장생활 안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어교육은 대상자의 수준에 맞게 초급반, 중급반, TOPIK초급반, TOPIK고급반으로 나눠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외국인 노동자, 중도입국자녀, 외국인유학생 등 여수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다. 센터 061)659-5423에서는 수시로 수강생을 모집 하고있다. 

센터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사전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수강생에게 맞춤형 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단계적 학습지도에 나선다. 

센터 관계자는 "한국어 교육을 통해 재여 외국인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역량을 키우고 스스로 권익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사회와 제대로 소통하고, 사회적 갈등은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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